5/19 오늘은 남편의 생일.
그래서 맛난 걸 해 준다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어디 나가서 멋지게 외식할 사정이 안되는 우리집에선,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해서 먹이는 게 바로 값진 선물이 된다.
그래서 오늘은 스프링 롤과 빠니르 토마토 커리, 그리고 짜빠티를 구워서 점심을 내었다.
기름기 있는 점심을 먹었더니 저녁 생각이 별로 없어서,
토마토 수프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 4 cup 토마토 다진 것
- 1/2 양파 채썰기
- 4 쪽 마늘 다지기
- 2 cup 육수 (vegetable stock 1/2 + 2 cup water)
- 2 tbsp 버터
- 2 tbsp 밀가루
- 1 tsp 소금
- 2 tsp 설탕 (시큼한 맛을 조절)
- 1 tsp 코리앤더 잎
- 1 tsp 후추
- 냄비에 토마토 (믹서에 갈았음) 간 것과 양파+마늘, 그리고 육수를 넣고 중간불에서 20분간 끓인다.
- 씹히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 체에 건데기들을 걸러낸다.
- 팬에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고 살살 볶는다. -> 노릇하게 볶다가 따로 옮겨둔다.
- 토마토 수프를 약불로 한 상태에서 밀가루 볶은 것을 넣고 잘 저어준다.
- 조금씩 걸죽해 지면 소금과 설탕을 넣고 간을 한다.
- 그릇에 옮기고 위에 코리앤더 잎가루와 후추를 뿌린다.
- 비스킷이나 (참크래커) 식빵 토스트해서 곁들여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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