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한국음식 중의 하나이다. 먼 타국에서 이 김치찌개 하나면 내 몸이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하다. 먹는동안은 ㅋㅋ. 엄마는 항상 참치를 넣어서 지글지글 끓여주시곤 했었다. 그러면 나는 부서지지 않은 참치를 열심히 찾으며 먹었었다. 그러면 아빠는 나에게 거참 밥상머리서 지저분하게 먹는다며 혼을 내셨었다. 그러면 엄마는 뽀루퉁한 나에게 참치덩어리를 찾아서 수저에 얹어주셨다...
야채만 넣어서 만들었는데도 얼큰했다. 술드시는 분은 해장에 좋을 듯 ;-)
신랑은 밥한그릇 뚝딱 해치웠다.
재료:
- 한 주먹 김치 썬것
- 2쪽 마늘
- 1/2 양파 채썬것
- 파 송송
- 다시마 한 조각
- 느타리 버섯 한 줌
- 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 팬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김치를 넣고 김치가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는다.
- 냄비에 물을 2컵 반 넣고 위의 재료들을 다 넣고 끓인다.
- 물이 끓으면 김치를 넣고 소금 간을 해서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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